구일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양천빛축제에 가기 위해 조금 일찍 구일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빛축제다 보니 야간에 보는게 좋을것 같아 구일역까지 온 김에 근처를 탐방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좀 때울겸 카페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구일역 근처에는 거의 대부분 프랜차이즈 카페라 딱히 끌리지 않았고 조금 더 걷다보니 눈에 띄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더 찾기도 귀찮아서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1. 구일역 티포트카페
구일역에서 조금은 떨어진 티포트카페라는 곳입니다. 깔금한 외관을 가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일역 자체가 큰 번화가는 아니고 티포트카페는 그 보다 더 떨어진 곳에서 있었기 때문에 거리자체는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포트카페 주위엔 빌라들이 몇 채 있었습니다. 거리가 한산한것 치고는 동네분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기 때문에 테라스에도 손님들이 많이 앉아있었습니다.
2. 티포트카페 내부
티포트카페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테이블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누어지는데 오른쪽이 테이블이 더 많고 왼쪽은 바형식의 테이블과 1자리가 더 있고 화장실로 구분되어집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이며 손 씻는곳이 화장실 안에도 있는데 화장실 밖에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손을 자주 씻어야하는데 따로 세면대가 있는것은 좋은것 같습니다. 화장실과 세면대도 무척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기 때문에 유리로 된 문을 개방해놓았습니다. 뷰가 그렇게 이쁘진 않지만 날씨가 선선하다 보니 바람을 맞으면서 커피를 마시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주위가 거의 빌라로 되어있어서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일하거나 책을 읽기는 조금 힘든것 같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및 관리가 장점인 카페인듯 합니다.
3. 티포트카페 메뉴 가격
티포트카페에서의 특별한 메뉴는 없는것 같습니다. 일반카페와 비슷한 메뉴들로 구성되어있고 가격 또한 일반 카페와 비슷합니다. 저희는 기본 아메리카노 2잔을 시켰습니다. 커피맛도 특별히 뛰어나진 않지만 외부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가 가기에는 좋은 카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약간 의아한것은 티포트카페인데 핸드드립은 따로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는 티포트 하면 핸드드립이 생각나는데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콜드브루 메뉴는 있습니다. 더치커피를 만드는 도구도 있는것 같은데 직접 제조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더치커피는 청량감 있는 맛이 또 특징입니다. 안마신지 오래되었는데 갑자기 콜드브루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4. 마무리하며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사실 계획하고 간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진 못했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쉬었다 가기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의 선선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주민분들이 나이대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 많이 와서 조금은 씨끄럽긴 합니다. 구일역 근처까지 와서 굳이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구일역 카페 추천으로 티포트카페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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