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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방어 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드디어 입성

맛집고램 2023. 2. 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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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는 정말 맛있는 회집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집에 이렇게 줄을 서는것을 처음 본곳이 바로 바다회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 번 갈때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지 않고 그냥 다른곳으로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기어코 먹으리라 생각을 하여 조금은 일찍 도착하였는데 또 대기하는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기다렸습니다. 어쨋든 이곳은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난곳이며 한번도 못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합정 맛집방어 맛집바다회사랑
바다회사랑

바다회사랑 2호점

간판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어쨋든 제가 간곳은 바다회사랑 2호점입니다. 합정역이랑은 조금 떨어진 위치이긴 합니다.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되는데 가게 바로 앞에는 대지 못하고 가게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들어보니 오후 9시까지만 하는거 같은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바다회사랑 2호점은 1층도 있고 2층도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방어의 웅장한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저는 회에 대해서는 잘몰라서 느낌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1층 안쪽엔 다양한 해삼물들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회는 부산보다 맛이없을거라는 편견이 있을 수 있는데 좋은 회들은 서울에 많이 보낸다고 합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바다회사랑 2호점바다회사랑 메뉴 가격
바다회사랑 메뉴 가격

바다회사랑 메뉴 가격

바다회사랑 내부의 모습입니다. 2층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테이블을 슥 훓어보았는데 3명 이상은 대부분 테이블에 착석을 하였고 2인일 경우 벽쪽에 닷찌 형태의 테이블에 많이 앉아있는걸 보았습니다. 저희는 3명이라 우선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공간이 조금 부족해서 답답한면이 있긴 하지만 맛있다면 상관없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역시 가격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대표메뉴로 광어, 우럭, 방어가 있는데 저희는 방어를 선택했습니다. 연어는 평소에도 많이 먹으니 방어만 먹자고 했습니다. 대짜를 시켰는데 거의 10만원 입니다. 후덜덜합니다. 해산물 시킬바에야 방어만 먹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짜를 시켰습니다. 소짜는 6만5천원, 중짜는 8만5천원, 대짜는 9만9천원입니다. 그리고 연어는 싯가로 책정하는거 같았습니다.

 

바다회사랑 2호점바다회사랑 방어
바다회사랑 방어

방어 대짜

우선 기본 반찬으로 백김치, 새우, 무순, 메츄리알, 어묵, 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이 테이블당 5개 정도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김치와 김을 추가할 경우 추가금액이 있다고는 하는데 상황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어쨋든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어가 나왔습니다. 정말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물론 밑에는 비어있긴 하지만 어쨋든 눈으로 봐도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레몬이 올라가 있는데 친구가 이곳 단골인데 레몬을 뿌리면 별로라고 해서 굳이 뿌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 똑같이 보이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방어 부위가 달라 기름진 농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어쨋든 붉은빛의 살들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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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회사랑 방어

방어 먹는법

방어먹는법은 뭐 굳이 없지만 조금 더 기름지게 먹고 싶은분들은 기름장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처음엔 기름장이 세팅안되어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쨋든 저희는 기름장을 따로 달라고 했고 살짝 찍어먹어보았습니다. 방어의 야들야들한 살이 입안 가득히 느껴졌고 씹을 수록 고소한맛들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부드럽기도 매우 부드러워 조금 오바해서 녹는다는 표현까지 가능한것 같습니다. 그만큼 맛이 뛰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간장에도 찍어먹어보고 참치먹는것처럼 김과 방어 무순 그리고 와사비 살짝 얹어서도 먹어보았습니다. 어떻게 먹든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또 특이하게 맛있게 먹는방법은 김치와 밥 그리고 방어를 올려 초밥아닌 초밥처럼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계속 침을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건장한 남자 3명이어도 배부를때까지 방어가 남아있습니다. 양도 양이고 맛도 맛입니다. 죽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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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라면

해물라면

사실 방어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맛이 있다지만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느끼한것은 피할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중간에 라면도 시켰습니다. 진라면이었던거 같습니다. 라면은 1개에 8천원 합니다. 저희는 또 2개를 시켰습니다. 라면에 다양한 해물들이 들어가있는데 딱히 해물맛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느끼함을 달랠 수 있었고 뜨끈한 국물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남이 끓여주는 라면이다 보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방어 소짜 + 매운탕

방어 소짜 + 매운탕

왼쪽사진은 방어 소짜입니다. 친구가 너무 맛있다고 소짜 하나 시키고 조금만 먹고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그만큼 맛있게 먹은듯합니다. 저는 너무 배불러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어쨋든 회집에서 또 빠질 수 없는게 매운탕입니다. 기왕 온거 매운탕까지 시켰습니다. 라면까지 얹어져있습니다. 차라리 라면 보단 매운탕을 시킬걸 그랬습니다. 라면도 들어있고 다양한 야채 해산물들이 있는데 얼마 먹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라면보단 매운탕을 먹어야겠습니다.

 

바다회사랑 후기 더보기

 

 

마무리하며

바다회사랑 횟집을 드디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서는지 왜 나는 못먹게하는지 엄청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기대가 엄청 컸는데 그 기대에 부흥할만큼 맛있었습니다. 사실 방어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인 한명도 이렇게 맛있는 방어는 처음이라고 엄청 먹긴했습니다. 어쨋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돈이 안아까웠다. 술이 절로 들어가는 회였다. 배터지게 먹었다. 무조건 재방문각이다. 바다회사랑 1호점도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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