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보면서 김포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SNS는 시간낭비인줄은 알지만 이러한 새로운 정보를 얻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일산과 김포는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시간이 되어 차를 타고 지인과 함께 김포로 출발하였습니다. 김포 대형카페 이름은 포지티브스페이스 566 인데 이제 막 생긴 곳이라 네비게이션에 업데이트가 아직 안된것 같습니다. 주소를 찍으면 근처에 도착하니 주차장을 찾으셔서 방문하면 됩니다. 주소는 경기 김포시 검단로 910 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주차장
일산과 20분 정도 걸린 거리였습니다. 정확하게 주차장 안내가 안되기 때문에 근처에 와서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정면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주차장 들어가는곳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야외 주차장이 있고 지하주차장도 있는것 같습니다. 지하주차장은 만차길래 야외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차들이 많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주차장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참고로 현재 날짜 기준으로 아직까지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거의 완성이 되었고 야외 주차장이나 야외 정원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그래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카페로 들어가보았습니다.
2.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 정면의 모습입니다. 겉으로 봤을땐 호텔급의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정원은 아직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카페 바로 앞까지는 거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고급스러운 조형물들이 있고 나무들이 심어져있습니다. 그리고 풀장? 같은것도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의문입니다. 어쨋든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카페로 아마 전국에서 가장 큰 카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호텔같은 외관을 가졌습니다. 카페 건물 옆에 또 하나의 건물이 있는데 그곳은 음식을 파는곳인것 같습니다. 아마 동시에 운영하는것 같습니다.
3.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인테리어
외관을 봤을때도 웅잠함이 느껴졌지만 내부는 더 대박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1층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디저트도 팔고 음식도 팔고 음료류들도 팝니다. 여기서 한끼와 디저트 모두 해결이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찍혀 있지 않지만 안마의자같은게 있는데 안마의자는 아니고 푹신푹신한 고급스러운 의자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의자조절이 가능한데 디저트 먹는 분들보다는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테이블은 따로 없고 컵홀더가 있으니 극강의 편한 의자를 원하시는 분은 안마의자같은 자리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어쨋든 샹들리에도 있고 너무 넓다보니 사진을 한참 찍었습니다. 저희는 나중에 맛있는것을 먹기 위해 디저트는 뒤로하고 시그니처 메뉴만 시켜보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이 아닌 카톡으로 알려줍니다.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는 총 3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 1.5층 2층 3층 이렇게 되어있는데 따지고 보면 4층입니다. 4층까지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테라스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4.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 1.5층
이곳이 1.5층입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좌석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저 자리에 6인석, 4인석 정도가 있는데 저곳은 예약을 해서 앉을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식으로 되어있는곳도 있는데 거기는 그냥 앉아도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5층 자리가 가장 편하고 좋은듯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갔을 때 이야기긴 합니다. 혹시 이 카페에 오시는 손님중 단체 손님이 있다면 미리 예약해서 저곳에 앉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 자리 말고도 단체석으로 앉을 수 있는곳은 많습니다. 1.5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고 1층에서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2층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5.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 2층
위의 사진들은 2층입니다. 2층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 엄청 많은 자리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사실 이게 2층인지 3층인지 구분이 안가긴 하지만 찍은 순서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2층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셉을 잡은 룸으로 된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 또한 4인~6인 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인가? 이용시간이 있습니다. 방으로 된 공간은 1개밖에 못찍었지만 다양한 컨셉으로 이루어진 방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것은 궁전같은 방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6.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3층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3층입니다. 3층은 작은 소규모의 공연장이 준비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 작은 공연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공연자리가 조금밖에 없어서 아마 대부분 일어서서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카페가 넓다보니 제가 못본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마다 테이블이 많습니다. 3층 제일 구석으로 가보니 거울로 된 방이 있습니다. 의자 하나가 있고 하늘이 꾸며져있는데 아마 포토존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님이 많은 날에는 3층도 바를 운영하는거 같습니다. 아직은 1층에서 손님을 소화할 수 있기에 3층은 운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와인도 파는것 같았습니다. 테라스도 있습니다.
7.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시그니처 커피
저희가 주문했던 시그니처 커피입니다. 잔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대형카페고 특별한 곳이기에 기대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달달한 커피입니다. 딱히 특별함은 못느꼈습니다. 참고로 이 한잔 가격이 9,000원입니다. 워낙 카페가 크고 고급서럽다 보니 커피값이 장난아닙니다. 9,000원이면 삼겹살 저렴한곳에서 1인분 주문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고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맛이 있지 않았다.
8. 마무리하며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는 일반 대형카페와 차원이 다른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시작된 더티트렁크에서 유행된 컨테이너카페가 유행을 하고 이제 어느정도 시들어지니 백화점형 대형카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처음알아서 아마 전국에서 이런 카페는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과연 메리트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분명 독창적이긴 하지만 김포라는 입지가 조금 애매하여 그만한 수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관리에 대한 부분도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앉았던 테이블에 빵부스러기들이 남아있었고 소파에는 먼지와 머리카락들이 묻어있어서 위생적으로 조금 별로였습니다. 아직 공사중이고 아마 가오픈이지 않을까 싶은데 청결에 대해 엄청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숙제일듯 싶습니다. 관리자분은 중년의 아저씨 한분이 계신것 같습니다. 유리를 정성스럽게 닦는 모습이 관리에 엄청 신경쓴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인원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넓습니다. 그렇다면 인원을 많이 뽑아야하는데 바리스타, 주방인원, 관리인원 등 그 인건비가 과연 카페 수익으로 감당이 될지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 어쨋든 새로운 카페 경험을 해서 좋긴했습니다. 카페가 번창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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