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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산 부대찌개 맛집 장교식당 깔끔한 음식들!

by 맛집고램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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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돌아다니다 한 건물에 있는 장교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평소 이곳을 많이 지나갔는데 고기전문점인줄 알았지만 부대찌개도 파는것 같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일산에서 부대찌개 전문점이 많긴 하지만 혼자기 때문에 부대찌개를 먹으려면 분식점 등에 가야했지만 왠지 이곳은 1인분도 될 것 같아서 한번 들어가봤는데 1인분도 된다고 하여 장교식당에서 먹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산 부대찌개
장교식당

1. 장교식당

장교식당 외관입니다. 옛날 스타벅스 사거리쪽에 위치하고 있고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사진찍기가 조금 불편하여 대충 찍었습니다. 원래도 못찍습니다. 어쨋든 이 건물자체가 오래되어서 막 깨끗하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 집은 바이러스 사태가 나기 전부터 있었던 집이라 오랫동안 봐왔습니다. 이제서야 들리긴 했지만 오랜시기를 영업해온만큼 손님들이 찾아오는 가게인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고기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단체회식도 많이 하는것 같았습니다. 

 

장교식당 내부일산 부대찌개
장교식당 메뉴

2. 장교식당 메뉴 & 가격

메뉴판을 보니 부대찌개 전문점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거의 고기를 먹는 모습을 많이 봐왔는데 부대찌개 전문점인가 봅니다. 어쨋든 부대찌개 9천원이면 일반 분식점과 가격이 1~2천원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부대찌개 전문점이니 가격이 더 나가는것 같지만 분명 일반 분식점과도 차이가 있을거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짜글찌개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생상셥살이 100g에 16,000원이면.. 다소 비싼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맛이 있겠지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쨋든 내부는 딱히 인테리어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일산 부대찌개 전문점부대찌개 1인분
장교식당 기본세팅

3. 장교식당 기본반찬

장교식당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뚝배기 정도라고만 생각했지만 넓은 불판위에 담겨져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엄청많았고 조금 오바해서 2명이라도 먹을 수 있는 양인것 같습니다. 부대찌개 재료에는 햄종류 2가지와 파, 콩나물 등이 담겨져있었습니다. 밑반찬은 콩나물, 미역, 콩, 총각김치, 버섯무침? 이 나왔는데 반찬이 생각보다 너무 깔끔했습니다. 맛도 깔끔하고 싱싱한 맛이 느껴졌는데 아마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반찬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총각김치의 아삭함과 맛은 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깔끔한 맛을 선사해주어서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대찌개 라면사리부대찌개
부대찌개 라면사리

4. 장교식당 부대찌개

사진에 찍혀있진 않지만 부대찌개를 시키면 라면사리도 함께 제공됩니다. 일반적으로 라면사리가 1천원이라는것을 생각하면 일반 분식점 가격대와 비슷한 형성을 하는것 같긴합니다. 어쨋든 부대찌개를 조금 끓인 후 라면사리를 넣고 시간이 지나니 본연의 부대찌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라면사리까지 넣으니 2명에서 충분이 먹을 수 있는 양인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끓여지는 부대찌개의 모습이 참으로 이뻐보입니다. 햄도 많이 들어있고 양도 많고 라면도 제공하니 9천원치고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듯 합니다.

 

부대찌개 햄부대찌개 라면사리
장교식당 부대찌개

5. 부대찌개 맛

부대찌개 햄을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함과 씹히는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햄만의 독특한 풍미가 입안에서 잘 올라왔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또다른 햄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스팸 비슷한 햄 또한 부드럽고 고사하였습니다. 햄이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에 잘 베여진 라면사리. 역시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를 절대 빠뜨릴 수 없는것 같습니다. 혼자서 라면 1봉을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불렀습니다. 육수 또한 얼큰한데 조금은 싱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총각김치와 함께 먹으니 딱 알맞았지만 더 매콤한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중의 부대찌개는 조미료 맛이 강하지만 장교식당 부대찌개는 조미료 맛보다는 재료의 맛들이 잘베여 있어서 무척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앞접시도 제공을 하지만 부대찌개는 역시 조금 덜어서 밥에 바로 넣어서 비벼먹는게 맛있는것 같습니다. 강불로 계속 틀어놓으면 국물이 쫄을 수 있으니 다 익었다고 생각되면 약불 또는 불을 꺼서 드시길 바랍니다. 어느정도 국물이 쪼리니 더욱 깊은 맛이 나서 밥이랑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6. 마무리하며

지나가다 우연히 들러본 일산 부대찌개 전문점 장교식당. 1인분 주문이 가능해서 좋았는데 맛과 양까지 전부 좋았습니다. 거기다 반찬까지 매우 깔끔하고 신선해서 완전 만족하게 먹은듯 합니다. 아마 부대찌개 생각이 난다면 이곳에 자주 들릴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정감이 갑니다. 다음에 지인과 함께라면 생고기도 꼭 시켜보고 싶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것 같긴하지만 부대찌개를 보니 분명 그만큼 맛있는 고기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 체인점의 부대찌개가 지겨우신 분들이라면 일산 장교식당 부대찌개를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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