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라탕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혼밥을 할때는 마라탕을 먹는일이 없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같이 일산 밤리단길 쪽에 있는 마라탕 가게인 마라궁전을 방문하였습니다. 지인이 맛있다고 자랑하고 영업한지 얼마되지 않은집이라 깔끔하고 매우 친절하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음식이 맛있진 않더라도 서비스 좋고 친절하다면 그거에 또 만족하는 스타일이고 오랜만에 먹는 마라탕이기에 별생각없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1. 일산 마라궁전 위치
마라궁전을 다녀온지는 조금 되었는데 이제서야 방문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되어있습니다. 이 당시에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화환이 있습니다. 위치는 사실 조금 애매합니다. 밤리단길쪽이긴 하지만 밤리단길과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일산 국립암센터 근처에 있습니다. 상권이 많이 발달된 곳이 아니었고 바이러스 시대이기 때문에 장사가 잘될지는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상가에 투자를 할 생각이 있기 떄문에 이런부분도 살펴보는게 습관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제 막 생긴 곳이기 때문에 외관은 깔끔하였고 주차장은 건물 뒷쪽에 주차를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2. 마라궁전 메뉴
일산 마라궁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가 자기 때문에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일부 가게는 공간이 작을 경우 손님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혀놓는 경우가 많은데 마라궁전은 넓은 테이블로 넉넉한 식사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마라탕은 기본적으로 뷔페형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재료들을 담아 무게만큼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마라탕을 많이 먹지는 않았기에 맛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재료들을 담았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신선한 재료들인 것 같아보였습니다. 재료를 고르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는데 물론 마라탕은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저처럼 레시피에 대해 개념을 없느 사람들을 위해 마라탕 레시피 추천 설명서같은게 있으면 처음 마라탕을 먹는사람한테도 좋을듯 합니다.
3. 마라궁전 가격
재료를 다 고르고 계산을 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무척 저렴하였습니다. 나름 많은 양을 넣었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1만원 이상을 생각했는데 1만원 이하로 나왔습니다. 물론 꼬치 같은 특별한 재료는 넣지 않았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잠시 뒤 제가 고른 재료들로 만들어진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개업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고기, 양고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재료에 추가를 해주는것이었는데 아마 지금은 이벤트가 끝났을 것입니다. 어쨋든 저는 이벤트 기간이어서 양고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양고기가 곱게 올려져있고 그 밑에 본연의 마라탕 모습이 보입니다. 마라탕은 역시 신선한 재료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육수의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라탕 색깔을 보면 한눈에 봐도 매콤하고 얼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마라궁전 마라탕
제가 넣은 재료들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거 아무거나 넣었습니다. 마라탕을 많이 먹어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아무 재료나 넣었기 때문에 맛이 없진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육수가 워낙 얼큰하고 매콤했고 재료들이 싱싱했기 때문에 괜한 걱정이었던것 같습니다. 마라탕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져서 좋았으며 안에 넣은 재료들이 푹익혀져서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양고기 또한 양고기의 특유냄새가 있었지만 오히려 그 특유의 냄새가 더 맛을 풍미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마라탕의 가장 큰장점은 역시 많은 야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 잘먹지 못하는 야채들 위주로 만들기 때문에 부족한 야채의 영양소들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덕분에 맛도 맛이지만 건강까지 함께 좋아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마라궁전 서비스
마라탕을 먹고 있는데 서비스라고 주신 빵입니다. 꽃빵? 꿀빵? 빵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빵이 매우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마 이 빵 또한 이벤트기간이라 주신것 같습니다. 빵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이정도라면 아침에 시간 없을 때 한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에 소스도 달콤했는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습니다. 어쨋든 저 소스에도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마무리 입가심으로 좋았습니다.
6. 마무리하며
일산 밤리단길 마라탕 마라궁전 서비스와 맛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였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이정도 퀄리티라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재료들도 매우 신선하였고 가게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가게 위치입니다. 제가 사는곳 근처라면 자주 들러서 먹을텐데 위치가 다소 아쉽고 마찬가지로 가게입장에서 본다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져서 오랫동안 영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 계신분들이 마라탕 생각이 난다면 마라궁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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