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그런가 방어가 정말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홍대에 오랜만에 약속이 잡힌김에 바다회사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엄청들었습니다. 참고로 홍대쪽에 바다회사랑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1호점은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보여서 그나마 홍대역에 가까운 바다회사랑 2호점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홍대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실 몇 주 전 주말에 방문을 했는데 그 땐 웨이팅이 정말 넘사벽이라 어쩔 수 없이 그 날은 먹지 못하고 그냥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긴했지만 그나마 주말보단 없었기 때문에 3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홍대 바다회사랑 2호점 방문하실분들은 주말보다는 평일 저녁 일찍 방문하신다면 웨이팅을 많이 기다릴 필요없이 입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포기를 하는게 마음이 편한듯 싶습니다. 웨이팅하는동안 심심해서 국내산 방어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다회사랑 2호점 방어
저는 닷지에 자리를 하였습니다. 2인이기에 닷찌라도 충분히 자리가 좋은거 같습니다. 방어가 나오고 요롷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주위에 나오는 반찬들도 매우 풍성합니다. 저는 남자 두명에서 가서 중짜리를 시켰습니다. 남자 2명이면 중짜리가 좋은거 같고 여자 2명이면 소짜리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이 먹는편이라 조금은 아쉬운감이 없지않아 있었던거 같습니다.
반찬들은 새우부터 시작해서 주먹밥, 메추리알, 콘치즈, 김, 무순 등등이 나옵니다. 참고로 김은 추가금액이 있습니다.
방어의 고운 자태를 눈으로 확인하니 역시 정말 싱싱한거같습니다. 괜히 3대 방어집이 아닌거 같습니다. 색깔이 무척 영롱하고 싱싱함이 그대로 전달되어졌습니다. 레몬을 뿌려서 먹으면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바다회사랑 방어 맛
이제 눈으로 본것은 끝나고 직접 먹어봅니다. 사실 부위는 잘보르겠습니다. 뱃살이랑.. 어디부위인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무슨상관입니까? 맛있으면 된거지. 사진으로만 봐도 매우 싱싱함이 느껴집니다. 다시 먹고 싶어집니다.
입에 넣으면 방어가 입안에서 파닥파닥 거리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입안에서도 살아있음을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아주 고소하면서도 기름기도 적당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침이 또 저절로 고여지는거 같습니다.
해물라면
그리고 마무리로 해장라면도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사진을 정말 못찍었는데 1년전 제가 방문했을때보다 약간 부실한거 같습니다. 그땐 안에 해물들이 풍성하게 있었던거 같은데 약간 비어있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꽃게가 있어서 라면국물을 더욱 얼큰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방어와 정말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매운탕을 먹어야겠습니다. 매운탕도 라면사리가 들어오고 역시 횟집은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홍대 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1년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이 변하지 않으니 항상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라면은 조금 부실해진거 같기도 하지만 뭐 메인메뉴인 방어가 여전히 맛있으니 크게 상관은 없는거 같습니다.
2023년 방어를 먹었으니 이제 내년 겨울 2024년에 또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웨이팅이 무척 기니 평일 저녁 일찍 가시면 조금이나마 편하게 드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금요일빼고입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장소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같이보면 좋은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당동 원조 남원닭발 연탄돼지갈비 굿 (2) | 2023.12.16 |
---|---|
백제정육점 차돌박이 육회 종로 5가 맛집 (2) | 2023.12.12 |
진풍정 강남점 상견례 가족모임하기 좋은장소 (2) | 2023.12.09 |
인천 을왕리 맛집 고래해물칼국수 몸이 녹는다 (3) | 2023.12.01 |
을지로미팅룸 스테이크 파스타 다양하게 먹고옴 (3) | 2023.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