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년만에 신사역 쪽에 다녀와봤습니다. 아는 지인이 신사역이 무척 맛있는 곳이 있다고 강력하게 추천을 하여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기왕 신사역에 간 김에 주위에 조금 둘러보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신사역의 가로수길에 들러보았습니다. 옛날과 정말 많이 달라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있었을 당시 스미스커피가 있었는데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카페도 들렸는데 카페 글은 다음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다 놀고 5시쯤 신사역 맛집으로 소문난 쮸즈에 도착하였습니다.
신사역 쮸즈
다섯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저녁은 17시부터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쮸즈는 아직까지 테블링같은 대기앱을 사용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서 직접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려야합니다. 제가 갔을때도 앞에 테이블 10팀 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딤섬과 누들을 주메뉴로 하기때문에 생각보다 회전율이 좋습니다. 자리도 많기 떄문에 생각보다 오래기다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약은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쮸즈 메뉴 & 가격
자신의 대기가 거의 다오면 직원분이 불러줍니다. 그러면 미리 메뉴를 정하면 됩니다. 사실 저도 여기 처음와봐서 어떤것을 골라야할지 몰랐습니다. 지인도 그냥 아무거나 시켜도 맛있다고 하길래 다른사람들이 시키는 메뉴를 따라서 시켜보았습니다. 저희가 시킨것은 딴딴면, 우육면, 소룡포, 매콤완탕 이렇게 시켜보았습니다. 요리메뉴를 시키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참고로 소룡포 딤섬은 3개가 들어있는데 1개를 더 추가한다면 1,300원이 추가가 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 사람은 소룡포만 4개를 시켰습니다. 그만큼 소룡포가 맛있겠다는 기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쮸즈 테이블
왼쪽부터 2층, 반지하층, 카운터, 테이블사진입니다. 카운터를 기준으로 2층과 반지하층으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반지하층을 배정받았기 떄문에 2층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반지하층에 테이블이 꽤 많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으니 미리 물과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어있습니다. 양배추, 쨔사이, 그리고 딤섬에 찍어먹을 양념이 있었습니다. 앞치마는 찾아보면 벽쪽에 걸려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밖에서 봤을땐 그렇게 크게 안보였는데 막상 안에 들어오고 나니 테이블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쮸즈 딴딴면
잠시 기다리니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우선은 쮸즈 딴딴면입니다. 딴딴면이 뭔가 비어있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면과 함께 청경채가 들어있습니다. 면을 먹어보았는데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면발이 매우 쫄깃합니다. 이만한 쫄깃함은 격어본적이 없을만큼 쫄깃했습니다. 국물 또한 고소하고 안에 콩들이 들어있어 콩맛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국물이 아주 깊이가 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쮸즈 우육면
그 다음으로 쮸즈 우육면입니다. 딴딴면보다 뭔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면과, 무, 청경채, 목이버섯, 무, 고기 등이 들어있습니다. 우육면은 딴딴며도 조금 더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면 또한 마찬가지로 매우 쫄깃했습니다. 우육면의 국물은 위에서 말했듯 얼큰함이 조금 더 있고 깊은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육면에 들어있는 고기양이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고기 또한 매우 부드럽고 부드럽게 씹힙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쮸즈 소룡포
쮸즈의 대표메뉴인 소룡포입니다. 원래는 3개인데 1개 더 추가하면 1,300원을 내야합니다. 그냥 1개 더 시크는것을 추천합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제 뒷사람이 왜 소룡포만 4개를 시켰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딤섬 또한 제가 먹어본 딤섬 중 가장 맛있습니다. 딤섬 먹는방법은 우선 스푼에 올려 젓가락으로 찔러 육수를 빼서 마신 후 나머지를 먹는게 좋습니다. 안에 있는 육수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 굿입니다. 딤섬 자체도 맛있지만 역시 안에 육수가 진정한 딤섬 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너무 맛있어서 추가주문 했습니다.
쮸즈 매콤완탕
쮸즈 매콤완탕입니다. 아쉽게도 소룡포보다는 현저하게 맛이 떨어집니다. 그도 그럴게 매콤양념으로 버무려져 나와서 그런가 본연의 딤섬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쮸즈에 오면 기본인 소룡포만 시켜먹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소룡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이야기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사역 맛집으로 유명한 쮸즈 방문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콤완탕을 제외한 모든 음식이 지금까지 손에 꼽을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소룡포도 매우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면의 쫄깃함에 매우 감탄했습니다. 양이 적긴 한데 막상 먹으니 배부르게 먹긴 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시키긴 했지만요. 어쨋든 신사역에 간다면 쮸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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