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톤보리 맛집으로 유명한 이치란라멘

이번 여름휴가로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을 중학생때 다녀오고 그 뒤로 한번도 간적이 없었는데 최근 일본엔화가 매우 싸져서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냅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직까지 엔화가 많이 싸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실분들이라면 일본여행도 매우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쨋든 일본에 도착해서 첫끼로 먹은것이 바로 일본 도톤보리 맛집으로 유명한 이치란라멘입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식 라멘을 많이 먹어본 저로써는 현지에서 직접 먹는 일본라멘은 얼마나 맛있을지 아주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첫끼로 라멘을 먹는것에 대해서도 기대가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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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이치란라멘

도톤보리 도착 후 짐을 풀고 바로 이치란라멘으로 나갔습니다. 이곳은 식사시간 상관없이 항상 웨이팅이 있는곳입니다. 나름 일찍갔는데도 이미 웨이팅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더운날이었지만 여행오기전부터 기대를 잔뜩했기 때문에 결국 기다리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이치란라멘 외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오니 일본에 왔구나하는 실감이 들었었습니다. 약간 신라면같은 느낌도 살짝 드는것 같군요.

 

이치란라멘  결제

오랫동안 시간이 걸려 겨우 가게안으로 들어왔더니 가게안에서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라멘먹기 참 힘들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저렇게 자판기처럼 생긴게 있는데 저기서 원하는 메뉴를 결제하시면됩니다. 세트도 있고 단품도 있습니다. 한국인들한테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을것입니다. 드디어 자리가 나고 안내하는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치란라멘 테이블

전체적으로 테이블은 이런느낌입니다. 주방은 제대로 보이지는 않고 앞에서 요리해주는 분이 티켓달라고 하고 가림막으로 주방을 가려놓습니다. 오른쪽을 보면 메뉴선택하는것들이 있는데 추가로 원할 경우 종이에 적어서 추가주문하면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치란라멘

너무 더워서 콜라 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드디어 이치란라멘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웨이팅할때 종이를 주는데 여기서 맵기조절이나 간조절, 면발 등을 체크합니다. 한국어로 되어있으니 별로 어려운것은 없습니다. 저는 달걀도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영롱한 색상의 일본라멘이 나왔습니다. 파도 송송썰려있고 국물이 매우 맑아보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먹는 라멘과는 그렇게 비주얼적으로 차이는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먹으니 기분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치란라멘 맛

계란도 까서 라멘에 퐁당 넣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국물을 먼저 떠먹어보았습니다. 약간 느끼합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기대를 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라멘과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느꼈습니다. 그래도 면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제가 체크를 할때 아주 야들야들한것을 선택했기에 면발 선택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치란라멘 차슈

차슈도 먹어보았는데 어.. 한국과 그렇게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는 한국에서 먹은 라멘이 더 맛있었다라고나 할까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봅니다. 한국에서의 일본라멘은 어느정도 한국인입맛에 맞춰져서 더 그럴수도 있습니다. 라멘사리도 추가했었는데 너무 느끼해서 별로 먹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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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톤보리 맛집으로 유명한 이치란라멘에서 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맛이 없다는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웨이팅을 그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음에 일본여행을 한다면 더 면밀히 조사를 해서 제대로된 일본라멘을 먹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고 일본여행에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맛있는 음식들을 올릴테니 시간되시면 오른쪽상단 구독버튼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소통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지역 지도표시가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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