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돈가스 원조 여기네요

남산도가스에는 너도나도 원조라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원조는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남산타워를 방문하기전에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던 남산돈가스에 대하여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남산은 명동 근처라 사실 맛있는게 많긴 하지만 굳이 남산돈가스를 먹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남산돈가스 원조 외관

남산돈가스 외관입니다. 남산에 올라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충분히 걸어갈만한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있긴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주차를 하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평일에 갔지만 손님들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주말이면 웨이팅을 해야할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걸로 압니다. 가게안으로 들어가는길에 보니까 화장실은 밖에 있는거 같았습니다.

 

남산돈까스 원조 내부

남산돈까스 내부입니다. 내부는 밖에서 느꼈듯 그렇게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뭔가 세월의 흔적이 담긴듯한 모습입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나이가 있으신분들도 많은데 이미 오래전부터 이곳을 아시는분들은 다른 돈가스집을 안가고 이곳으로만 방문하는걸로 압니다. 어쨋든 오른쪽에 보면 연예인들의 사인들이 빼곡히 있습니다.

 

메뉴는 기본돈가스, 생선가스, 반반까스, 치즈가스 이렇게 돈가스종류와 함께 순두부, 꽁치김치찌개도 있습니다. 아마 택시기사님들을 위한 아침식사메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기본돈가스와 치즈돈가스 2개를 시켜보았습니다.

기본돈가스 & 치즈돈가스

주문을 하고 나니 처음에는 스프가 나옵니다. 최근에 돈카츠만 먹다보니 스프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렇게 또 오랜만에 스프가 나오는것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스프는 역시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이게 치즈돈가스인지 기본돈가스인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특이한게 기본찬으로 깍두기와 고추가 나옵니다. 깍두기까지는 이해가가는데 고추라니? 아마 어른들이 많이 찾으시는것 같아 준비하는거 같습니다. 돈가스와 고추는 어울리지 않지마 저는 고추를 좋아하기에 고추도 함께 먹었습니다. 어쨋든 돈가스를 이제 잘라봅니다.

 

남산돈가스 후기

처음에는 치즈돈가스입니다. 자르고나니 이제 확실히 치즈돈가스와 기본돈가스가 구분이 되어지는거 같습니다. 치즈가 생각보다 가득 들어있는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한조각 먹어보았는데 입안에서는 치즈맛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기본돈가스도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원조라고 해서 맛이 막 특별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막 나온 뜨끈뜨끈한 돈가스이기 때문에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조 남산돈가스 후기 더보기

 

 

그냥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하나 특별한 케이스의 원조 남산돈가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입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그럼에도 세월의 흔적과 그간의 고생을 생각한다면 한번즘은 먹어볼맛인거 같습니다. 어쨋든 양은 많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시간되신다면 오른쪽 구독버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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