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는 엄청난 카페들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근처에도 이쁜카페가 많지만 조금 떨어진 곳의 카페를 가고 싶어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주엽역에 있는 한 카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위치상 사람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을것 같은 카페라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주엽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긴합니다. 어쨋든 저는 버스를 타고 주엽역 에이번리 카페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에이번리 카페
에이번리 카페 외부모습입니다. 뭔가 엔틱하면서도 유럽풍이 뿜뿜 느껴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드와 화이트 그리고 중간중간 고전적인 등의 모습이 카페 분위기를 잘 표한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앞서 주엽역에서 조금 떨어진곳이라 하였는데 걸어오기에는 거리가 꽤 되고 버스를 타면 바로 근처에서 하차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 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긴한데 3대가 최대인듯 합니다. 교통편이 조금은 불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이번리 카페는 외부에서 오는 손님까지를 대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주위에 빌라들이 많아서 근처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듯 한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케이크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외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
Avonlea 카페 인테리어
카페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인테리어를 했다기 보단 깔끔함을 추구하였고 중간중간 포인트를 준듯합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케이크 맛집답게 다양한 케이크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외부업체에서 받아오는것보단 직접 만든 케이크인것 같습니다. 조금 알아보았는데 딸기 케이크류가 인기가 많은듯 하였습니다. 다 맛있게 보이니 취향껏 선택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에이번리 메뉴 & 가격
에이번리 메뉴와 가격입니다. 왼쪽 사진 문구를 보면 에이번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케이크는 100% 동물성 생크림과 버트, 프랑스산 초콜릿등을 사용해서 직접 만든다고 적혀있습니다. 그 외 어떤 케이크인지 설명이 적혀있는데 확실히 케이크에 자부심이 넘처나며 그와 걸맞게 케이크를 따로 포장해서 주문해가시는 분들 또한 많았습니다.
저는 사실 카페에 오면 케이크는 따로 시키지 않는데 여기는 케이크 맛집이라고 하니 딸기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개를 시켜보았습니다. 쿠폰을 만들어주는데 주문한 메뉴가 3가지이므로 3개를 찍어주었습니다. 케이크를 먹고 맛있으면 또 올 생각으로 쿠폰을 우선 받아보았습니다. 쿠폰도 이쁘게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에이번리 케이크
주문을 하면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 줍니다. 가게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직접 갖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면 사실 손님입장에서는 매우 편합니다. 아마 동선상 주문하는곳과 음료 픽업 반납 장소가 같기 때문에 동선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가져다 주는거 같습니다. 어쨋든 좋습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쟁반도 우드로 되어있습니다. 우드를 참 좋아하는 사장님같습니다. 그리고 음료받침대는 천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런 천은 카페입장에서는 조금 귀찮습니다. 물이 쉽게 흡수가 되고 커피를 쏟거나 하면 오염이 되는데 그럼에도 카페 분위기를 위해 받침대를 천으로 선택한거 같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아메리카노가 일반 카페 흔한맛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마시고 나니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케이크입니다. 딸기케이크는 2가지 종류가 있었던거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어쨋든 사진상으로는 윗부분에 딸기 한개만 있는것으로 보일 수 있는데 케이크속에도 딸기가 있고 뒷부분에도 딸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케이크도 역시 일반 케이크와 다릅니다. 직접 만들고 좋은 재료만 쓰다보니 아무래도 더 달콤하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딸기 또한 싱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아주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에이번리 소품 인테리어
마지막은 에이번리 소품들을 하나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카페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이렇게 찍어보니 또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 사장님의 정성이 한땀한땀 들어간듯 보입니다. 뭔가 유럽감성이면서도 숲의 느낌도 잘표현해낸거 같습니다. 소품들이 카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확실히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조금 의아한것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다는것입니다. 지난지가 한참되었는데.. 인테리어도 하고 귀찮아서 안치운듯합니다. 어쨋든 크리스마스 트리도 카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카페 분위기가 아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주엽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에이번리 케이크 맛집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주차장 자리가 협소하니 카페에서 드실 분들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근처가 거의 주택이라 주차하는공간이 조금 애매합니다. 어쨋든 케이크가 맛이 있었기 때문에 케이크만 포장해가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곳과는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케이크가 생각날 때 또 방문해보아야겠습니다. 일산 케이크 맛집 카페를 찾으신다면 에이번리(Avonlea)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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