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곤지암 골목집소머리국밥 한그릇 뚝딱

by 맛집고램 2022. 11. 15.
반응형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곤지암에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곤지암에 간 김에 그 지역의 유명한 맛집을 들리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곤지암에는 딱히 아는 지인이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맛집들이 있었는데 프랜차이즈들은 다 걸러내었습니다. 그 중 골목집소머리국밥이라는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소머리국밥을 먹은지 오래되었고 맛있다는 평이 많아 이곳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화담숲 가기전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곤지암 소머리국밥골목집소머리국밥 주차장
곤지암 골목집소머리국밥

곤지암 골목집소머리국밥

골목집소머리국밥 근처에 또 다른 소머리국밥집이 있으니 잘 찾아보고 가셔야합니다. 어쨋든 저희는 평일 늦은 점심에 가서 그런지 주차장이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확실히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매우 큰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이 국밥집 입고인데 참고로 화장실은 건물 밖에 있습니다. 국밥집 들어가기 전 왼편에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다양한 소품들이 놓여져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골목집소머리국밥 내부

내부

내부의 모습입니다. 평일 늦은 점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식당자체는 깔끔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포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장사를 했다는것을 알 수 있으며 아마 곤지암에 사시는분들은 대부분 아는곳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벽에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방문했다는 인증샷이 걸려있었습니다.

 

골목집소머리국밥 메뉴 가격
골목집소머리국밥 메뉴 가격

골목집소머리국밥 메뉴 가격

왼쪽사진은 골목집소머리국밥 메뉴 가격입니다. 메뉴가 국밥과 수육 밖에 없습니다. 거의 뭐 국밥하나로만 지금까지 운영해왔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국밥은 보통과 특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국밥이 14,000원으로 다소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어쨋든 저희는 보통 2개를 시켰습니다. 왼쪽사진은 기본반찬들입니다. 고기랑 찍어먹을 소스에는 파들이 송송 썰려있습니다. 그리고 깍두기, 김치(겉절이?), 양파가 있는데 이 깍두기와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부 국내산으로 만든 재료들인것 같았습니다.

 

곤지암 골목집소머리국밥 소고기
골목집소머리국밥 보통

소머리국밥

잠시 뒤 국밥이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로 되어있고 파들이 썰려있습니다. 고기를 건져보니 상당히 양이 많았습니다. 국물을 한입 떠먹어보니 소머리고기의 특유의 비린내가 살짝 느껴졌긴 하지만 원래 이 맛으로 먹는거기 때문에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소머리국밥보다 비릿함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매우 연합니다. 아주 부드럽게 씹히고 마찬가지로 다른 소머리고기보다 특유의향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국물이 약간 간이 안되어있는거 같았습니다. 테이블에 후추와 소금이 세팅되어있으니 그걸로 간을 맞추면 될 듯합니다. 소스에 고기를 찍어먹어보니 약간 심심한 맛에 간이 되어서 먹기가 좋았습니다.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 + 밥

고기를 어느정도 건져먹고 밥 한공기를 그대로 말아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밥을 말다보니 심심한 맛이 더 심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과 후추보다는 이런 국밥에는 깍두기 국물을 넣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위해 우선은 맑은국물로 찍긴 했는데 사진 다 찍고 깍두기 국물을 섞어서 먹었습니다. 깍두기 국물을 넣는게 제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렇게 먹는다면 원래 아는 그 맛이기에 그 점은 감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새우젖도 있으면 좋을듯했는데 그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어쨋든 깍두기나 김치와 함께 먹어도 간이 어느정도 맞춰집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속이 든든해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옛날 주막집에서 파는 국밥이 바로 이런 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한그릇을 다 먹어치웠습니다.

 

 

마무리하며

곤지암 골목집소머리국밥에 다녀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긴 했습니다. 다른 소머리국밥집보다 확실히 비린내도 적었고 맛도 좋았지만 아쉬웠던것은 가격이었습니다. 가격이 14,000원 소고기머리국밥치고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만원정도면 딱 좋을듯 싶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가격이 아쉬웠던 골목집소머리국밥. 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맛이었고 이모님들도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기는 했습니다. 근처 다른 소머리국밥집은 안가봤지만 골목집소머리국밥에 가면 실패는 하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같이보면 좋은글

👇 마두 맛집 대박각 진정한 간짜장과 짬뽕 중국집

 

마두 맛집 대박각 진정한 간짜장과 짬뽕 중국집

마두 근처를 지나가다 우연히 사람이 많아보이는곳을 보았습니다. 중국집이었는데 유동인구가 많은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먹으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꼭

minhyolin415.tistory.com

👇카레 맛집으로 소문난 소코아(SOKOA)

 

카레 맛집으로 소문난 소코아(SOKOA)

오랜만에 일산에 있는 밤리단길을 걷고 싶어 밤리단길을 걸어다녔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며칠전만 해도 날씨가 아주 선선하고 좋았습니다. 밤리단길을 걷다보니 배가 고파지기

minhyolin415.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