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돔 설빙 팥빙수는 역시 여기지

최근 날씨가 더워서 어디 돌아다닐곳도 없어서 팥빙수가 정말 오랜만에 생각이 났습니다. 팥빙수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날씨때문에 팥빙수가 절로 생각이 나는것은 그만큼 팥빙수에 대한 갈망이 컸던것 같습니다. 팥빙수 가게는 정말 많지만 역시 원탑은 설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설빙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설빙 웨스턴돔점 메뉴 가격

제가 방문한곳은 설빙 웨스턴돔점입니다. 정확하게 웨스턴돔에 위치한것은 아니고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참고로 2층에 있는데 평소 지나갈때는 몰랐는데 막상 와보니 정말 규모가 컸습니다. 여름이야 핫한곳이지만 가을 겨울에도 많이 팔릴까? 유지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2층을 전부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메뉴도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기왕 오랜만에 온거 뭔가 새로운 메뉴를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메뉴가 있는데 바로 메론 설빙입니다. 평소에 과일을 제대로 못먹는 저이기에 이날은 과일을 팥빙수와 함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론설빙도 3개의 메뉴가 있던데 저는 기 중 가장 비싼 딸기치즈메론설빙을 먹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 메뉴에는 메론은 물론 딸기도 들어있어서 오랜만에 맘껏 과일을 섭취하기 좋을것 같았습니다. 설빙 메뉴 및 가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설빙 가격 메뉴 보러가기

 

 

설빙 내부

설빙 내부입니다. 사진만봐도 엄청 크다는것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이 날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텅텅빈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 공부하러 온사람도 보입니다. 역시 더운날에는 팥빙수먹으면서 공부하는것도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메뉴는 정말 많아졌지만 인테리어는 그렇게 바뀐게 안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천장에 등은 얼음 알갱이 입자같이 표현을 한것을 보면 나름 인테리어도 신경쓴것 같기도 합니다.

 

이곳은 주문을 하면 전광판에서 번호를 불러줍니다. 따로 진동벨이 없고 그냥 전광판을 보기만 해야하는데 이게 띵동 거릴때마다 쳐다봐야되서 조금은 불편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던것 같습니다.

 

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

잠시 기다리니 번호가 호명이 되었고 딸기치즈메론 설빙이 나왔습니다. 비론 반개로 빙수를 덮어놓았습니다. 생각보다 메론이 커서 좋아서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옆에는 연유입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빙수 자체가 달기 때문에 굳이 연유까지 뿌려서 안먹어도 될것 같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설빙에서 먹는 팥빙수라니 괜히 혼자 설레였던거 같습니다. 모양은 이쁘긴 하짐나 역시 잘라주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잘못자르면 옆으로 흘러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이 슥슥 잘라주어야합니다.

 

설빙 메론 맛

메론을 자리고 나니 안에 뽀얀 속살들이 나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와있지만 눈꽃알갱이 얽음들과 그리고 조각치즈, 딸기도 살짝 보입니다. 한번 잘라도 먹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메론을 조금 더 잘라줍니다. 우선 메론을 먹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원래 이런곳은 메론이 막 달다 이런것을 못느끼는데 대형 팥빙수 매장이라 그런지 메론도 신선하고 달달한게 먹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메론을 먹어보았는데 몸에 당이 충전되는 느낌을 확 받아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설빙 눈꽃빙수

그리고 이 눈꽃알갱이 얼음이 정말 제 입에 잘맞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느낌이 더운날씨를 금방 날려주는거 같아서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점점 녹기 시작해서 물이 되어버렸습니다. 팥빙수는 조금 느긋하게 먹는게 좋긴한데 눈꽃알갱이 그 자체로 먹고 싶으면 빨리 먹어야할 듯 싶습니다.

 

메론도 맛있었지만 치즈도 역시 맛있습니다. 치즈의 풍미가 팥빙수의 퀄리티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딸기. 딸기는 뭐 우리가 아는 그런 딸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론을 맛있게 먹어서 딸기는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이 덜했던것 같습니다. 어쨋든 과일을 먹는거 자체가 저는 좋았습니다. 그렇게 더위를 날리면서 맛있게 뚝딱 해치웠습니다. 설빙에 대한 후기는 아래에서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설빙 후기 더보기

 

 

오늘은 설빙 웨스턴돔점에서 먹은 딸기치즈메론설빙을 먹은 후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가격만큼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메론만 들어있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팥빙수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으니 오히려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다음에 더 맛있는걸로 찾아오겠습니다. 시간되시면 오른쪽 구독버튼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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