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성수동에 다녀왔습니다. 옛날에 홍대가 젊음의 거리였다면 최근에는 성수동이 젊음의 거리가 되지 않았나 할만큼 유명해진것 같습니다. 기왕 성수동에 놀러온김에 카페를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성수동 핫플레이스 카페로 떠오르는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카페가 크고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오늘은 성수동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카페 방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카페 외관
성수동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카페 외관입니다. 입구는 카페에 비해서 조금 없어보이긴 하지만 입구에 들어가면 아주 깔끔한 건물이 보입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건물이 2개로 나누어집니다. 오른쪽은 카페이고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식당인거 같습니다. 특이한것은 식당에 들어갈때는 배를타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식당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어쨋든 예약을 하고 방문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저는 카페방문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레인리포트 쿠루아상 내부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내부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주말에 방문을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왕 성수동까지 온거 다른데 가기가 조금 아쉬워서 본격적으로 자리차지하기 눈치게임을 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웨이팅순번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자리가 나면 먼저 앉는사람이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보다는 적극적인 사람이 유리한 게임입니다. 평일에는 안가봤지만 자리싸움을 하기 싫으신분들은 평일에 한가할때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운좋게 10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있었습니다.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메뉴
주문받는곳 커피 제조하는곳쪽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찍지를 못했습니다. 참고로 이곳 커피는 전부 드립커피로 제조합니다. 아메리카노는 따로 없고 드립이라서 기본적인 가격이 조금 나갑니다. 그리고 원두마다 또 가격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신맛이 많이 날수록 비싸고 쓴맛이 많이 날수록 저렴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은 이름처럼 크루아상이 유명하기 때문에 크루아상까지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크루아상 2개를 샀는데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나질 않습니다. 어쨋든 그건 조금있다가 얘기드리겠습니다. 벽쪽은 저렇게 티비랑 스크린으로 인테리어해놨는데 약간 빈티지스러운 모습이 보입니다. 잘찾아보면 중간에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여기에 크루아상을 따뜻하게 데워주면 됩니다.
성수동 레인리포트 카페 2층
이곳은 2층입니다. 저는 일단 1층으로 자리 잡았고 2층은 어떤 모습인지 보러간김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1층보다는 인테리어가 조금 노말하긴 하지만 공간이 넓직넓직한것은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2층에서 1층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사진찍기가 좋았습니다.
1층은 저렇게 돔형태로 되어있는데 저 대나무를 중심으로 자리가 빙 둘러져있습니다. 사진에는 잘안보이는데 물이 뚝뚝 떨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커피 & 디저트
핸드드립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크루아상은 먼저 받는데 미리 전자레인지에 돌려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커피가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그냥 커피 나오고 그 때 데우는게 나을것 같긴합니다. 기다리는동안 다 식어버립니다. 어쨋든 주문한 메뉴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봅니다. 제가 왠만하면 카페에서 디저트같은것은 안먹는데 성수동까지 왔기에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커피는 아이스를 시키긴했는데 뜨거울때 바로 얼음에 부어서 그런가 얼음이 금방 녹았습니다. 이 날 더웠는데 많이 차갑게 먹고 싶었지만 얼음이 금방 녹아서 조금 아쉽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핸드드립은 뜨겁게 먹는데 이렇게 차가운 음료일 경우 얼음컵을 따로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야 식혀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일 쓴 커피를 마셨는데 그냥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더 낫지 않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크루아상을 먹어보았습니다. 크루아상은 먹기 좋게 가위를 제공합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후 먹어보았는데 일단 3번째 사진이 맛있었습니다. 분유맛이 가득했는데 제가 분유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어쨋든 디저트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4번째 사진 크루아상도 맛있었는데 3번째가 제가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크루아상은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 더 알아보고 싶으신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카페는 이름 그대로 레인리포트 즉 비가 내리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크루아상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크루아상을 먹을 수 있는 장점과 뭔가 시크한 분위기를 같이 느낄 수 있는게 좋긴한 반면 사람이 정말 많아서 이게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한다면 평일에 한가할때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재미있게 보셨길 바라며 시간이 되신다면 우측상단 구독하기 버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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