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에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습니다. 어느 카페에서 이야기를 잠시 나눈뒤 조금씩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은 점심을 많이 먹었다고 하여 적당하게 먹을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하여 오는길에 보았던 청담초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청담초밥은 저희 동네에도 있는데 깔끔해서 가볍게 먹기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얘기가 오고갔기 때문에 초밥정도는 먹어주어야한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 이야기에 좋은 초밥집은 아니지만 그렇게 규모있는 일얘기가 아니었기에.. 가성비 좋은 청담초밥에 방문하였습니다.
청담초밥 화정점
아쉽게도 화정역 청담초밥 외부를 찍지 못했습니다. 날이 추워서 빨리 들어가는것만 생각했나 봅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사진이 없군요. 그래도 내부는 찍어보았습니다. 청담초밥 이름에 걸맞게 청담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저희집 근처에도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역시 체인점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비슷비슷합니다. 직원이 창가자리쪽으로 안내해주어 저희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했습니다.
청담초밥 메뉴 & 가격
청담초밥 메뉴와 가격입니다. 청담런치스페셜, 청담한상차림이 대표적인 메뉴인듯 합니다. 사실 이런 초밥집은 런치로 먹는게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한상차림 가격정도라면 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는게 좋을듯합니다. 방이 따로 있고 조용한곳 그런곳에 알맞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물론 취향이긴 합니다.
저녁에는 일반적으로 모듬초밥쪽을 많이들 드십니다. 청담초밥 세트, 스페셜초밥 세트, 특스펠초밥 세트, 청담vip초밥세트가 있는데 저희는 청담초밥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 외 사시미/참치, 단품초밥, 라멘/면, 스폐셜 메뉴, 선택초밥, 튀김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블에 간장 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식전 구성
청담초밥 세트 중 식전 메밀과 연두부입니다. 메밀이라면 일반적으로 차가운것을 많이 생각하는데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차가운것이 아니라 뜨거운거라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아마 날씨가 추워서 차가운거보다는 뜨거운것으로 주는것 같습니다. 미리 말하면 차가운것으로 주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 어쨋든 맛은 우동국물에 메밀을 넣은것 같습니다. 우동국물 맛이 강했는데 진해서 좋았습니다. 연두부도 간장에 살짝 조려져있었는데 짜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국 또한 뜨뜻하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청담초밥 세트 구성
식전 메밀을 거의 다 먹으니 청담초밥세트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제철활어2개, 연어2개, 참치1개, 초새우1개, 가리비1개, 유부1개, 계란 1개, 후토마끼1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새우튀김도 나옵니다. 알찬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먹는 순서를 추천해드리자면 활어부터 후토마끼까지 순서대로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자기 취향대로 먹는것도 상관없는데 저렇게 순서대로 나주는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왼쪽부터 오른쪽 순서대로 먹습니다.
말은 뭔가 번지르르하게 했지만 사실 저도 초밥 맛을 그렇게 알지는 못합니다. 활어를 먹었는데 뭐.. 밥 위에 맛있는 회가 얹어져있는? 그정도밖에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라 한입에 쏙 들어갑니다.
청담초밥 세트 구성 2
그 다음 연어초밥. 연어초밥은 대부분이 다 좋아할거 같습니다. 물론 맛도 생각한 바로 그맛입니다.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참치. 참치도 정말 뛰어난 맛은 아니고 그냥 적당히 먹을 맛입니다. 가리비는 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봤는데 마찬가지로 맛있게만 먹었지 특별한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계란, 유부, 후토마끼 까지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담초밥 새우튀김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우튀김. 새우튀김도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역시 맛있긴 합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새우의 부드러운 살이 입을 만족시켜줍니다. 새우튀김은 따뜻할 때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다른것을 먹고 먹으면 어느정도 식었기 때문에 뜨거운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청담초밥에서 조금은 아쉬운것은 초밥 크기가 작습니다. 청담초밥과 비슷한 상무초밥의 경우 청담초밥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맛도 사실 비슷하긴 합니다. 그런면에서는 상무초밥이 조금 더 괜찮지 않나 싶지만 사실 양 빼고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양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굳이 아무때나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이 먹는편이기 때문에 양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럼에도 화정역 청담초밥은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화정역 초밥 찾으신다면 가성비 좋은 청담초밥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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