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커리 밤가시마을 카페 추천 디저트 굿

일산에 살면서 밤가시마을쪽에는 많이 못가봤던거 같습니다. 카페를 가려 했는데 매일 가던 동네말고 정말 오랜만에 밤가시마을쪽으로 가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따로 알아본 카페는 없었고 그냥 무작정 밤가시마을로 향했습니다. 카페가 여러군데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그렇게 많은 카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카페가 있었는데 밤가시마을 런던베이커리라는 카페입니다. 외관이 이뻐서 나도 모르게 들어갔던것 같습니다.

 

 

카페 런던베이커리

런던베이커리 외관입니다. 누가봐도 런던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기 카페에 운영하신 사장님이 런던에서 오랫동안 살으셨나? 라고 생각이 들만큼 런던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10년전에 런던에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그 때의 런던 모습이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있었는데 이곳을 보니 여행갔었던 그 당시가 저절로 떠올랐던거 같습니다. 빨간 공중전화박스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도 다시 났습니다. 영국국기와 함께 빨간포인트가 카페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거 같습니다. 

 

런던베이커리 내부

런던베이커리 내부입니다.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안에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좁은 공간활용을 잘했고 인테리어 소품들이 여기저기 걸려있어서 분위기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 필수템인 대형거울도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은거 같습니다. 가게 규모로 봐선 홀손님보단 포장손님들을 목표로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긴 또 디저트가 유명한것 같았습니다.

 

영국 소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음료가 시그니처메뉴라기보단 베이커리 또는 케잌이 시그니처일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아 2잔과 치즈타르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음료 가격이 저렴해서 더욱 좋았던거 같습니다. 런던베이커리 가격 및 메뉴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런던베이커리 메뉴 & 가격>

영국컬렉션

날씨가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안에서 답답한거보단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는데 컵부터 그릇, 포크, 받침대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컵에도 영국국기가 달려있고 치즈타르트를 담은 접시도 곰돌이 모양으로 매우 귀엽습니다. 치즈타르트 위에도 영국깃발이 꽂혀있고 포크에도 귀여운 곰돌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곰은 러시아 대표동물이 아닌가?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 & 치즈타르트

주문한 메뉴들을 먹어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조금 있어보이게 사진을 찍고 싶어 표지판 앞에서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화분조차 영국국기가 달려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그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인데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그리고 치즈타르트를 먹어보았습니다. 나이프를 보시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칼같은 모양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왜 이렇게 큰거를 주시나 싶었는데 타르트부분이 쉽게 잘려지지 않아 조금 힘듭니다. 그래서 큰것을 주나 봅니다.

 

치즈타르트가 맛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예상대로 이곳은 디저트쪽이 시그니처인거 같습니다. 특히 타르트 부분이 고소한데 어렸을적 먹었던 분유맛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칼로 쉽게 안잘리는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 부분 뺴고는 좋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밤가시마을 카페 런던베이커리 카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동네 자체가 워낙 조용해서 조용히 힐링하기도 좋은곳 같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카페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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