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치킨거리 진미통닭 후라이드 양념 먹고왔음

수원에 놀러가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기왕 수원에 놀러가는거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수원 카페거리, 벽화마을, 수원화성 쪽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 근처에 맛집은 무엇이있나 알아보니 수원 치킨거리라는곳이 있었습니다. 치킨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치킨거리라는 뭔가 특색이 있는 느낌이 들어 수원 치킨거리에 있는 진미통닭을 방문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수원에서 거의 다 놀고 저녁먹으러 진미통닭으로 향하였습니다.

 

수원 진미통닭

수원 치킨거리

수원 치킨거리에 있는 진미통닭에 도착하였습니다. 가게규모가 매우 커보였습니다. 옛날에 장사가 잘되어서 더 넓은곳으로 옮긴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거리 특성상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는것 같습니다. 치킨거리에 들어가는 입구쪽에 바로 있습니다. 거리 입구기 때문에 왠지 월세가 비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진미통닭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수원 진미통닭 내부

수원 진미통닭

진미통닭 내부입니다. 밖에서 느꼈을때와 마찬가지로 내부도 무척 넓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 저녁이다보니 손님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포장하는 손님과 배달하는 손님들은 계속해서 꾸준히 있었습니다. 2번째 사진은 키오스크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분들은 그냥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면 되고 포장하는 손님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도록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얼마나 바쁘면 키오스크까지 따로 설치를 했는지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주방쪽인데 오픈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닭을 튀기시는 직원분들이 4명정도 보였습니다. 주말에는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1층도 넓은데 2층까지 있는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진미통닭 가격 메뉴

진미통닭 가격 & 메뉴

진미통닭이라고 하여 딱히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기본세팅은 과자와 무를 많이 줍니다. 그리고 닭에 찍을 소금도 있습니다. 사진에 찍혀있진 않지만 후라이드를 시키는 분들을 위해 따로 양념통이 준비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메뉴는 후라이드, 시골통닭, 양념통닭, 반 반이 있습니다. 저희는 반반을 시켜보았습니다. 19,000원이면 사실 보통가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소주와 맥주는 5,000원.. 요즘 참 물가가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반 반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긴 합니다. 완전 처음부터 튀기는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튀겨놓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진미통닭 반반

진미통닭 반반

어느정도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반반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물론 잘게 잘려있어서 많이 보이는거일수도 있는데 딱 보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후라이드에는 닭똥집까지 있습니다. 비주얼이 아주 깔끔합니다. 깔끔한 접시 위에 가지런히 올려져있는데 통닭들고오시는 분은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직접 가져오시는 듯 합니다. 바쁘면 일반직원이 들고 오겠지만 어쨋든 주방에서 닭을 튀기시는분들이 서빙을 하시는것 또한 신선했습니다. 

 

진미통닭 후라이드

진미통닭 후라이드

진미통닭 후라이드입니다. 먹자마자 아주 뜨겁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치킨집에서 주문하고 바로 먹어도 이정도까지 뜨겁나? 라고 생각할만큼 뜨겁습니다. 그래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솔직한 리뷰로 맛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딱히 특별한 맛이 있진 않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맛의 느낌을 받았고 갓 튀겨나와서 그런지 닭튀김도 바삭바삭해서 좋았습니다. 닭똥집은 처음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먹으니 조금 질겨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닭똥집은 빨리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소금에도 잘어울리고 양념장에도 잘어울렸습니다.

 

진미통닭 양념

진미통닭 양념통닭

그 다음은 양념통닭을 먹어보았습니다. 양념통닭에는 따로 닭똥집이 들어있진 않습니다. 양념도 마찬가지로 딱히 특별한 맛은 못느꼈습니다. 무척 뜨거워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고 닭껍질도 바삭바삭하고 안에 살코기도 부드러워 잘 씹혔습니다. 양념이 살짝 매콤하다 정도? 그리고 후라이드도 그렇고 양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후추가 살짝 뿌려져있는듯 합니다. 어쨋든 거북함 없이 잘먹은듯 합니다.

마무리하며

진미통닭 방문후기에 대해 리뷰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닭이 특별하진 않습니다. 굳이 개인적인 입장으로 특별함을 찾는다면 느끼하지 않고 물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사실 치킨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계속 먹으면 물리는것인데 이곳은 느끼하지 않고 물리지 않아 거의 다 먹을 수 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양이 확실히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반반을 시켰지만 후라이드를 1마리 시키는 사람을 보았는데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습니다. 수원에 놀러오거나 수원화성에서 산책을 하고 가볍게 맥주한잔하며 오기 좋은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치킨집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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