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소라 마포점 디너 오마카세 맛집 첫경험

태어나세 스시 오마카세는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단 그냥 괜찮은 곳으로 예약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았다가 스시소라가 괜찮은거 같아서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금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디너로 예약했기 때문에 1인당 10만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점심은 5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캐치테이블 앱 다운은 아래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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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소라 마포점

스시소라 마포점 입구입니다. 외관부터 아주 깔끔한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저녁 6시 정각에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앞쪽에 잠시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고급스러운 모습이 함껏 풍겼습니다. 홀과 룸으로 구분이 되는데 룸은 단체손님인듯 싶습니다.

 

뭐 어쨋든 홀은 오른쪽 처럼 하나가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홀 한개가 더 있습니다. 저는 더 안쪽에서 착석을 했습니다. 따로 짐보관 옷보관 하는 공간이 있어서 옷을 벗고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시미 코스

참고로 부위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두 처음먹어봐서..  제일 차음엔 차완무시가 나옵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었네요. 계란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볍게 속을 달래주고 본격적인 사시미 코스가 진행됩니다. 처음에 먹은것은 참치로 기억납니다. 참치의 고소함이 죽여줍니다. 역시 오마카세는 다른가봅니다.

 

두번째는 삼치입니다. 삼치 아주 좋았습니다. 싱싱함이 살아있습니다. 세번째는 광어매실 소스입니다. 매실소스가 향긋하게 퍼져나옵니다. 네번쨰는 가리비관자 위에 성게크림을 올려놓은 건데 신세계였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관자와 성게가 이렇게 맛있는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다섯번째는 문어입니다. 문어가 얼마나 잘썰리는지 처음알았습니다. 그만큼 잘익혀져 나온거 같습니다. 아래에는 단호박이 깔려있는데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맛있습니다.

 

그 다음 새우완자가 들어간 국물이 나오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새우의 상큼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스시 코스

스시코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 나온것은 참치뱃살입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참치뱃살은 처음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입안에서 녹습니다. 아주 죽여줍니다. 두번째는 줄무늬 전갱이입니다. 전갱이의 독특한 맛이 잘느껴졌습니다. 앵콜이 있었는데 저는 줄무늬 전갱이를 한번 더 먹었었네요.  

 

세번째는 한치입니다. 한치가 오징오와 비슷한 맛이 나긴하는데 먹을수록 입안에 풍미가 느껴집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네번째는 흰돚대기 새우입니다. 새우맛이 조금 덜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섯번째는 도미입니다. 도미는 그냥 평범했던것 같습니다. 여섯번째는 제가 기대한 우니입니다. 오스턴산이라고 하는데 아주 비싸보였습니다. 어쨋든 부드러움이 가득해서 좋았고 아깜없이 담아주었습니다. 김맛 또한 뛰어났습니다. 아주 비싼김이라고 하더군요. 

 

스시 코스2

일곱번째는 참치속살입니다. 이것도 부드럽긴 한데 첫번째 먹은 뱃살이 너무 강력해서 부드러움이 덜했던거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여덟번째는 금테솥밥입니다. 요고 정말 맛있습니다. 중간에 국물이랑 섞어서도 먹을 수 있는데 그냥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아홉번째 가지튀김입니다. 가지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은 잘못먹을듯 싶네요.

 

열번째 고등어봉초밥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씹을수록 고등어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등어가 이렇게 맛있는 생선이었다니.. 열한번째 장어입니다. 앞에 초밥들이 너무 맛있어서 장어는 특별하게 맛난것을 못느꼈네요. 열두번째는 마끼입니다. 저는 꼬다리를 좋아해서 꼬다리로 받았습니다. 안에 다양한 재료들이 꽉 차 있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코스

열세번째는 계란빵이라고 해야하나 애매하긴한데 계란아래에 새우와 마가 들어있습니다. 계란과 새우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 앵콜로 줄무늬 전갱이를 시켰습니다. 사실 우니 또는 고등어봉초밥을 시키고 싶었는데 추가 요금이 있어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녹차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 날 기념이라 초까지 꽂아주는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식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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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사실 오마카세를 처음 가봐서 저는 그 자체로 신세계였습니다. 음식들이 훌륭한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듯합니다. 미들급이라고 하는데 10만원에 이정도 음식이라면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던거 같습니다. 셰프님도 친절해서 아주 좋았네요. 확실히 고급식당이라 그런지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챙겨주는 서비스가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제가 다양한곳을 알아보긴 했는데 다른 오마카세보다 더 많이 나오는것 같긴 합니다. 처음이신분들도 한번 가보시면 오마카세의 늪에 빠질듯 합니다. 더 많은 곳을 돌아다녀봐야겠네요. 돈을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마포에서 오마카세를 가고 싶으신분들이라면 스시소라 마포점 완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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