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밥을 먹고 영등포까지 왔으니 조금은 이색적인 카페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해서 찾은곳이 영등포 카페팜스프링스 라는 곳입니다. 팜스프링스는 미국에 있는 사막도시라고 합니다. 사실 카페 이름이 어려워서 찾아보았는데 사막도시 이름이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아마 그 도시를 벤치마킹하여 카페를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등포 번화가 쪽에 있는곳은 아니고 약간 떨어져 있는곳입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면 골목길을 지나고 지나서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 찾기가 애매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인듯 합니다.
1. 카페 팜스프링스 외관
약간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방문하였는데 건물이 참 이뻐보입니다. 건물 통째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 주인이 건물주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건물에서 새어나오는 주황빛이 더욱 가게를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건물 뒷편으로 노을이 진다면 더욱 이쁜 장관을 연출할것 같습니다. 2층 창문쪽에는 자리가 좋다보니 이미 손님이 자리에 하고 있습니다. 라떼가 맛있는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쪽을 보니 건물 내부도 무척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있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카페 팜스프링스 강아지
카페 팜스르프링스에서 키우는 강아지 인것 같습니다. 이름이 테디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이지보다는 고양이를 선호하는 편이긴합니다만 강아지가 순해서 좋았습니다. 애견카페가 아닌 일반카페에 강아지를 데려다 놓는 곳도 많은데 그런곳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팜스프링스처럼 건물이 커서 주방이 아닌 곳에 나두면 상관없지만 일반 카페는 크기가 작다보니 강아지를 주방에 놓는 카페도 많습니다. 이럴경우 손님에게 먹는곳을 만드는 곳인데 개들의 털들이 음식물에 들어갈 수 있고 개를 만지는 손으로 바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꺼려합니다. 어쨋든 이 부분은 알아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카페 팜스프링스는 내부가 워낙 넓어 입구쪽에 강아지를 묶어두고 있습니다.
3. 카페 팜스프링스 1층
카페 팜스프링스 1층 사진들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있다고 말씀드렸는데 1층은 카운터, 실내, 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공간마다 다 다른 컨셉을 잡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분을 많이 키우고 있는데 화분이 카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리게 배치가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색상도 화이트 톤과 우드계열로 뭔가 사막의 분위기도 함께 고려하여 인테리어를 한듯 합니다. 방 또한 컨셉을 다 다르게 하고 있어 방을 고르는 재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는 1층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 안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진을 분명 찍은듯 한데 없어서 아쉽습니다.
4. 카페 팜스프링스 계단
2층 올라가는 곳입니다. 우드로 되어있는 계단이 빨리 올라오라고 유혹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봐도 예쁘고 밑에서 봐도 예쁘고 어디서 봐도 이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 올라오자마자 전신거울이 있습니다. 전신거울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조명이 이쁘게 비춰져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찍었지만 혹시나 해서 올리진 않겠습니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 카페 팜스프링스 2층
카페 팜스프링스 2층의 모습입니다. 작은 바 하나가 있고 화분과 다양한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단체손님을 위한 자리도 있고 그리고 아까 밖에서 봤던 팜스프링스 명당 창문쪽 자리도 있습니다. 2층은 1층과 다르게 방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1층과 마찬가지로 화분들이 내부 인테리어와 매우 잘 어울리는 듯한 모습을 가졌습니다. 커플이 데이트하러 이곳에 와도 참좋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6. 카페 팜스프링스 커피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저희가 앉았던 공간입니다. 카페 팜스프링스 1층 제일 구석에 있는 방입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어릴적 텐트안에서 이것저것 꾸며놓은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소파도 푹신푹신하였고 소파도 인테리어를 해놓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음료는 아메리카노랑 한개 더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커피 맛이 뛰어나게 맛있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곳 분위기 때문에 괜히 맛있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곳이라면 물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거 같습니다. 방안 구석이라 남들 눈치 안보고 편하게 있다가 나왔습니다.
7. 마무리하며
영등포 카페 팜스프링스는 위치가 다소 애매하긴 하였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무척 마음에 드는곳이었습니다. 커피 맛은 보통이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 인테리어로 인해 맛있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커피 맛 때문에 찾아가는것보다는 분위기를 느끼고 찾아가는곳이 맞을듯 합니다. 각 공간마다 컨셉이 달라서 많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이쁘게 되어있어서 대충 찍어도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SNS 하시는 분들이 가기 정말 좋을듯하빈다. 소품과 인테리어를 엄청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직접 가보신다면 무슨말인지 아실듯 합니다. 영등포 카페 추천, 이색 카페 추천, 인싸 카페 팜스프링스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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